혁신창업스쿨 4개 분야 중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경상국립대 칠암창업보육센터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창업교육, MVP 제작 (500만원 지원) 지원 등의 실습교육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의 운영을 주관한다.
올해 초 진행된 혁신창업스쿨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1기 교육은 지난 4월 216명을 모집하여 1단계 온라인 교육을 거쳐 2단계 21명의 교육생을 선정하였고, 6월 25일~26일 창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집중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들의 최소요건제품(MVP)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창업스쿨에 참가 중인 전찬호 씨는 "창업 초기 막막했던 창업에 대해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같은 분야의 교육생들과 정보도 나누고, 특히 창업캠프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몰입도 높았다’라며 ‘추후 집중 멘토링을 통해 최소요건제품(MVP)을 좀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볼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사업 책임자인 신용욱 경상국립대 칠암창업보육센터장은 “경상국립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은 입주기업인 의생명빅데이터 전문기업, ai기반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전문기업, AI기반 비대면 의료기기 전문기업, 의료교육 메타버스시뮬레이션 전문기업과 병원과 긴밀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인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예비창업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는 전국 최고의 역사를 지닌 창업대학원이 18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2개의 창업보육센터에서 60개 입주업체를 보육 중에 있다. 특히 경상국립대병원에서는 감염병 특화 개방형 실험실로 지정되어 의생명 빅데이터 창업기업 10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대학 내에 지역거점 3D 프린팅 센터인 경남 3D 프린팅 센터에서는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등 창업 지원 인프라가 강점이다.
[김정혁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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