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창업보육센터는 18일 오후 칠암창업보육센터 회의실에서 ㈜HFBG-(주)리너지 간 투자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
㈜HFBG는 ‘화락바베큐치킨’, ‘행복한찜닭’ 등 국내외 300여 가맹점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운영 그룹이다. (주)리너지는 튀김 부스러기에서 폐식용유를 추출하는 기술을 가진 경상국립대 칠암보육센터 입주업체이다.
이날 행사는 윤성관 시의원 주도로 지난 9일 서울시 제이원창업투자 회의실에서 열린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결과이다.
투자를 받는 (주)리너지 김강수 이사는 “제이원창업투자와 윤성관 의원이 마련한 ‘찾아가는 진주기업 투자유치 상담회’를 계기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리너지 성장의 바탕에는 진주시와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과 창업보육센터, 경남서부지식센터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HFBG 한선우 회장은 “외식업에 있어서 ESG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매우 중요하며 리너지와 함께하면서 외식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ESG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라며 투자 의지를 보였다.
신용욱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보육기업 성장단계별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증거이다. 대학 주도로 창업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서부경남 창업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